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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몸 갉아먹는‘굶는’다이어트
작성자 코스스킨 (ip:)
  • 작성일 2008-12-18 16: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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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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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섭취 끊기면 근육 감소…
체력저하ㆍ골다공증등 부작용 우려

체중 감량을 할 때 빠지지 않는 말이 '다이어트'다. 이 단어는 식이조절이란 뜻이다. 이런 때문인지 체중 감량은 식이조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는 이들이 많다. 그렇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안 먹는 것'일까.

 

대한비만체형학회의 윤장봉 공보이사(트리니티 클리닉 공동원장)는 "비만클리닉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대개 한두 번의 다이어트나 단식을 했던 사람들"이라며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단식해서 1주일만에 5㎏정도 뺐지만 관리를 잘 못해서 10일 만에 체중이 되돌아왔다'고 한다"고 말했다. 실제 지속적인 효과를 본 경우가 거의 없다는 말이다.

윤 이사는 단식과 체중감량을 설명하는 데 '영덕게'를 예로 든다.
"길을 지나다 보면 '영덕게 3마리 1만원' 하고 써 붙인 길거리 포장마차를 볼 때가 있다. 수조를 보면 진짜 살아 있는 활게를 잡아서 삶아준다. 매년 경북 강구항에서 열리는 '영덕게 축제'를 다녀왔던 사람들은 작은 다리에도 속살이 꽉 찼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가위를 들고 다리를 자른다. 그러나 딱딱한 껍질 속에 게살은 어디 가고, 가느다란 실 몇 가닥 정도의 게살만 나올 것이다. 그러면 할머니들은 보통 이렇게 말씀하신다. '아이고 고것들이 제살 파먹고 살았나보다.'"

분명히 살아 움직이는 게를 확인하고 사 왔는데 왜 이럴까. 서울까지 운송됐다 수산시장에서 팔리고 남은 함량 미달인 게들이 떨이로 길거리까지 나오는 동안 며칠씩 원치 않은 '단식'을 한 것이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어딘가에서 에너지를 끌어와야 되는데, 먹은 것이 없기 때문에 결국 자기 몸속의 지방과 근육을 에너지로 사용해야 되는 것이다.

게 다리 살이란 결국 게 다리를 움직이는 근육인데 먹는 양이 줄어든 게들은 자기의 근육을 분해해서 생명을 유지하게 된다. 따라서 근육량이 줄어들게 되고, 맛있는 게살은 맛보지 못하는 것이다. 결국 '제 살 파먹고 살아 남은 것'이다.

사람의 단식도 이와 마찬가지라는 게 윤 이사의 설명이다. 단식을 했을 때 우리 몸 속의 남은 지방만 쓴다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실제로는 지방 뿐만 아니라 몸 속의 근육도 에너지로 쓰게 되는 것이 문제다. 몸 속 근육은 자동차로 따지면 엔진인데 단식을 통해 2500cc 중형 자동차 엔진이 900cc 경차로 바뀌게 됩니다. 엔진이 작아졌으니 기름을 덜 소모합니다. 즉 지방을 소모하는 가장 중요한 기관이 더 작아져 단식을 반복하면 할수록 요요사이클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단식은 이 밖에도 필수 영양소와 비타민 부족으로 인한 체력저하와 골다공증 등 각종 신체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의사들은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없이 굶어서 빼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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